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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2

포기를 미화하지 마라 - 늘 작심삼일에 그치는, 포기를 밥 먹듯 하는 사람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이제 난 포기할거야"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포기라는 단어보다 훨씬 그럴듯하게 들리는 다양한 표현을 찾아내 사용한다. 이솝 우화에 등장하는 포도 따기 시도를 포기한 여우가 '포도가 아직 덜 익어 맛이 없을 거야'라고 합리화하듯 말이다. 포기라는 단어를 포장하고 싶어 하는 것도 어렵잖게 납득이 가는 일이긴 하다. 포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의 골짜기에 깊이 빠져 있다. 따라서 자신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않는, 자신을 고생스럽게 만드는 상황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는 그들에게 논리적이고 합당하다. 그들은 이미 자신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처럼 보이는, 자신에게 더 많은 전망을 제공해주는 것.. 2023. 11. 29.
버티는 자가 이긴다. - 강력한 멘탈을 가진 자는 버티는 데 각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이는 진리다.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 또 하나의 진리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포기해버릴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다는 것이다.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포기해버릴까 하는 유혹에 빠지는 것은 인간이라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자책할 필요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당혹스럽거나 깜짝 놀랄 일도 아니다. 유혹에 빠지는 것, 망설이고 주저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질문을 해보자. "당신은 언제 포기를 고민하는가?" 처음에 품었던 기대치와 다른 상황에 놓일 때일 것이다. 그래서 몹시 실망스러울 때일 것이다. 모든 일이 더 빨리, 더 쉽게, 더 멋지게 진행되지 않을 때.. 2023. 11. 28.